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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 - 금융기관, 비용 절감에 관심을 갖다 본문
금융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환영하는 산업군이다.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경우,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.
인증분야
국내 전자금융거래법 상 전자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이 인정되는 인증 방법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, 국내 기관들로서는 완벽한 P2P 구조를 갖추기 위해선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법을 택할 수 밖에 없다.
현재 블록체인 기술로는(18년) '간편 인증' 관련 일부 기능만 구현이 가능하다. >>>>> 공인인증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완벽한 인증 시스템 구축 현황 찾아볼 것
2018년 기준 많은 블록체인 기반 인증 기술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한다. >>>>> 2022년 현황 찾아볼 것
KB 국민카드
- 코인플러그(핀테크 스타트업)와 함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인증 시스템을 2016년 11월에 상용화
롯데카드
- '블록체인 기반의 지문 인증 서비스'를 개발해 '롯데앱카드'와 모바일 고객센터 '스마트롯데'에 적용
국내 18개 증권사
-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인증 서비스를 2017년 10월부터 제공
신한카드
https://www.shinhancard.com/pconts/company/html/promotion/press/1546464_54362.html
지불, 결제 및 송금 분야
전통적인 금융거래는 다수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로, 이를 개발·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고 누군가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. 기존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된다면 산업 구조 자체가 개편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다.
예를 들어 지불이나 결제에서는 VAN(value added network) 같은 참여자를 제거할 수 있다. 해외 송금 시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. 모든 거래 참여자가 거래를 검증하고 장부를 보관하기 때문이다. 검증을 위한 제3자가 사라지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수수료는 0원이 될 수도 있다.
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. 블록체인 특성상 처리 속도가 느리고, 초당 4~7번의 거래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. 모든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구조이기 떄문에 용량의 한계도 존재하며 오류가 발생할 때 책임을 물을 주체가 없다는 운영적인 이슈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다.
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금융권들은 대부분 비공개 블록체인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. 비공계 블록체인은 기존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으로 확장하기에는 편리한 해결법이기는 하다. 다만,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돌려줄 수 있기 떄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유지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철학이다. 네트워크에 참여할 만한 동기를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비공개 블록체인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 또 하나의 P2P 서비스에 불과해진다.